Poem4 비밀번호 ... 띠띠 띠 띠 띠 띠 제일 천천히 눌러도 제일 빨리 나를 부르던 이제 기억으로만 남은 소리. 보고 싶은 할머니. 문현식 2019. 5. 4. 질량보존의 법칙 한 번쯤 단 한 번쯤은 말이지요 짊어진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요 그렇다고 편할 수 없다는 거 알아요 또 다른 무게가 날 누를 테니까요 양해남 2019. 4. 29. 봄비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. ... 이수복 2019. 4. 29. 연필의 기억 ...빈 공책 위에 연필을 대면 그 먼 숲속 이야기들이 사락사락 풀려나올 것만 같다 박행신 2019. 4. 29. 이전 1 다음